합정 익스첼 소개 및 주차정보

2024. 2. 14. 12:13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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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정보

따라 매장에 주차장은 없고
도보 3분 거리에
양화진공영주차장이 있다

그곳에 주차학고 걸어오는 것을 추천

주차요금 5분 400원

 

 

 

 

 

타코가 맛있는 합정 맛집으로 유명한 익스첼은 집에서 차로 20분 정도 걸렸다. 돌담과 대나무로 둘러쌓인 단독 건물이라 멀리서도 한 눈에 띄었고, 가게로 들어가는 곳에 있는 여자 석상 -익스첼 석상이 있어서 들어가기 전부터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났다. 멕시코, 남미에 가본적은 없지만...막상 가보면 이런 느낌일까...

분위기 / 좌석

이국적이었던 외관만큼 합정 맛집 익스첼의 내부 인테리어도 인상 깊었다. 매장 곳곳에 있는 초록초록한 식물들과 나무로 된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매장 한 가운데 있었던 천장에서 떨어지는 듯한 식물들까지. 그린의 힘이 곳곳에... 창문은 바 테이블이 있었고 -지나다니는 행인들이 밖에서 내부를 볼 수 없게 대나무로 조경을 해놔서 바 테이블에 앉아도 부담 없을 듯. 안 쪽 홀은 2인용/4인용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테이블도 크고,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더라도 부담없이 식사 한 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메뉴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영수증 리뷰 하면 수제 나초+수제 소스 무료 포장 서비스가 있으니까 참고하시길!​

멕시칸 음식점인만큼 생소한 메뉴가 많았다. 매장에 가기 전부터 블로그를 통해 아이들이 함께 먹기에 부담없을 만한 메뉴를 검색하고 갔는데, 기본적으로 음식에 대한 사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미리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검색해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물론 메뉴마다 재료표시 다 되어 있음)

기본 제공

 

멕시코 음식점의 기본 중에 기본이 나초. 자리에 앉자마자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나초를 먹자마자 여기가 합정 맛집으로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라. 나초와 소스가 시중의 기성품이 아니라 직접 만든 수제 나초 + 소스라 훨씬 담백하고 바삭했다. 소스도 매콤한게 계속계속 손이갔다. 묘하게 한 끗이 달랐음.

 
 

그리고 우리가 시킨 레몬에이드와 사이다, 거기에 자몽 에이드는 서비스로 제공해 주셨다....

하나같이 다 맛있었지만 특히 자몽에이드가 특유의 자몽향이 진하게 나면서 톡쏘는 에이드와 만나 환상의 궁합!

고구마 과카몰리

아이들과 먹기에 부담없을 만한 메뉴를 찾다 선택한 고구마 과카몰리. 구운 고구마 위에 요거트소스, 콜비택 치즈, 과카몰리, 토스타다를 곁들인 메뉴. 아이들 먹을거라 고수를 빼고 주문했어야 했는데 실수로 고수 들어간 기본메뉴를 주문한 나.... 사실 고수를 남편도 나도 좋아하지 않아 반신반의 하면서 한입 먹었는데 잘게 들어간 고수가 고구마와 절묘하게 어울리며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왜 고수를 썼는지 알겠더라... 입 안에서 여기가 멕시코구나!가 느껴진다 ㅋㅋㅋ 모던 멕시코 브런치가 컨셉이라던데 브런치에 딱 어울리는 메뉴였다.

까르니타스

까르니타스가 뭔진 모르지만, 통삼겹이라고 해서 주문한 메뉴. 재료는 수비드 통삼겹, 살사 베르데, 아르볼 살사, 밀 또띠아. 또띠아에 같이 나오는 소스는 초록색은 고수를 넣어만든 소스로 매콤한 청양 마요+고수 느낌이었고, 주황색 소스는 정말정말 매운 소스였다. 처음에 먹으면 응? 하나도 안매운데.. 하는데 5초 뒤에 올라온다 ㅋㅋㅋ 참고로 고수가 같이 나오는 메뉴지만 아이들 같이 먹는거라 다 고수를 빼고 주문했다.

 

 

 

수비드한 통삼겹은 정말 부드러워서 직원의 안내대로 포크로 으깨니까 바로 으깨졌다. 고기를 으꺠서 야채랑 버무린 다음 또띠아에 싸서 먹으면 된다. 삼겹살 = 기름진 고기라 그런지 풍미가 엄청 났다. 아이들은 수비드 통삼겹만 따로 또띠아에 싸서 주었는데 완전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나보다. 씹기도 전에 삼키는 것 같다. 야채랑 소스의 조합도 좋으니 꼭 드셔보시길~!

비리아 타코

차돌양지를 찢어 가운데 넣고, 비리아 스프, 모짜렐라 치즈를 함께 넣어 만든 타코요리. 양지가 들어있어서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괜찮고, 같이 나온 스프를 찍어먹으면... 존맛탱. 달달하고 담백한 피자를 따뜻한 스프에 적셔 먹는 맛. 요건 아이들 입맛도 저격해서 다같이 배불리 즐겼던 메뉴!

합정 타코 맛집

홍대/합정 근처 타코 맛집 찾으신다면 여기 꼭 와보시길. 인테리어부터 직원 친절, 맛, 주류 라인업까지 빠지는게 없는 곳이다. 일단 미슐랭 투스타 출신 쉐프가 메뉴는 물론 멕시칸 음식의 기본이라는 나쵸, 또띠아, 토스타다를 기성품을 사지 않고 수제로 하나하나 만드는 곳인데... 맛은 말해 뭐해. 그리고 음료와의 조합도 괜찮고, 넓은 홀로 여유 가득한, 그리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덤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국에서 멕시코의 맛을 느껴보시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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