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응암동 숯불 닭다리살구이 맛집 온달집

2023년의 마지막 달의 첫 날, 그리고 불금!

이번 주는 유독 바쁘고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

그렇게 한 주를 열심히 살고서

주말을 맞이하여 맛있는 거 먹으며 힐링하기~~!

온달집 응암점

서울 은평구 응암로 11길 9-1, 1층 2호

매일 17:00~04:00

 

오늘 내가 다녀온 곳. 차 타면서 오가다 보기는 했지만, 들어가보진 못했었던...

​

신사동 가로수길 본점에서는 오픈런해야 먹을 수 있다던데...바로 그 웨이팅 맛집 온달집이 응암동에도 생겼다고 하여 다녀왔다

 

위치는 응암오거리 먹자골목 내에 위치!!

불광천 와산교를 건너 안쪽으로 들어오면 있음.

 

사람 북적이는 거 싫어서 오픈 시간 17:00시쯤 갔더니 우리가 첫손님 이었다~~!!

여유롭고 사진 맘껏 찍을 수 있고...좋구나 ㅎ

​

 

온달집 응암점은 예전 허름한 동네 포장마차에서 연탄불에 구워주던 맛을 재현한 숯불포차스런 술집이라고~~

​

그래서인지 테이블이며 의자며 전반적으로 포차느낌이 물씬 풍겼다~

메인 메뉴는 심플하게 딱 4가지.

​

닭다리살/ 닭똥집/ 꼼장어/ 무뼈닭발

​

같이 간 남편은 다 잘 먹는다고 했지만 난 아직 닭똥집과 닭발 시도하기 전이므로... ㅎㅎ

닭다리살을 초이스했다.

​

아무래도 메뉴 앞에 별도 세개나 붙어있고 하니 가장 시그니처 메뉴가 아닐까? ㅋㅋ

그래서 닭다리살 2인분으로 주문!! (첫주문은 2인분부터 가능하지만 추가주문은 1인분도 가능!)

​

그리고 심야오뎅탕과 간장마요밥, 콜라 추가.

 

조금 기다리다 보니 기본 상차림이 나왔다.

깻잎, 무, 쌈장, 마늘, 땅콩... 땅콩은 술을 먹었다면 안주거리 였겠지만 난 술을 마시지 않으므로...그냥 와그작 씹어먹음. 엄청 고소 했다~~!

그리고 메인 메뉴 닭다리살 등장!!

​

나오자마자 비주얼에 압도당했다~ 정말 침고이는 비주얼...

​

게다가 숯불구이라니~~ 먹기 전부터 침이 싹 고인다.

주방에서 이미 숯불에 구워 다 익은 상태로 서빙해 주시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다. 굽는 과정이 없어서 진짜 편함.

​

그리고 함께 내주시는 저 소스가 대박인데, 고기는 살짝 매콤한 편. 그런데 저 마요소스가 싹 잡아주면서 매운맛을 좀 완화시켜주어 맵찔이도 먹을 수 있고, 또 같이 시킨 간장마요밥이랑 궁합이 찰떡이다.

 

밥 처음 받고 양이 어마무시해서 놀랐다. 주먹밥으로 해서 먹을 수도 있고, 귀찮으면 그냥 숟가락으로 쓱쓱 비벼 먹어도 된다. 근데 양념이 진짜 맛있어서 숯불 닭다리살 구이랑 조합이 진짜 꿀조합!!

​

아이들 주려고 몇 알 남겼지만. 그게 아니었다면 아마 다 먹었을 거다...ㅎㅎ

​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문한 오뎅~!!

​

우리는 아이들 주려고 따로 포장을 하긴 했지만 닭다리살에 오뎅국물 한 스푼이면 속이 다 풀리는 느낌!!

​

오뎅 양도 상당히 많고, 사실 여기 오기전에는 맛을 별로 기대안했었는데 먹어보고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놀랐다...

​

다 먹고 나오는데 남편도 나도 대 만족. 양이나 맛이나...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숯불구이, 그리고 사이드메뉴까지 다 마음에 들었던 온달집!

​

조만간 또 방문해야겠다. ㅎㅎ

​

#응암동닭발 #응암동술집 #응암오거리고기맛집 #응암오거리술집 #응암오거리데이트

​

[출처] 은평 응암동 숯불 닭다리살구이 맛집 온달집~$$|작성자 아이사랑